쿠팡. [프로포즈 스튜디오] 드레스업 화보 촬영권 이용후기 (★★☆☆☆)
Pocket/Shopping- 2011. 10. 24. 00:32 |
※ 오늘(10월 23일) 액자를 받으러 갔다가, 사장님(대표 포토그래퍼 분)과 약간의 언쟁이 있었지만 좋게 해결됐습니다. 대표 그래퍼 프로필 사진과 사장님이 동일인이라는 사실에 흠칫! 지금에와서 다시 찍으라고 하면 안찍을 것이고, 뒷말이 나오지 않게 액자컷이라도 잘 제작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여자친구도 집에 가서 보니 만족한다고 하더군요. 이전 글을 완전히 내리는 것보다, 오늘 있었던 대화내용을 첨부해서 수정하는 편이 쿠팡 후기를 보고 오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듯하여 약간의 수정을 합니다.
※ 2012.02.20 수정 - 댓글을 차단할까 하려다가, 그냥 둡니다. 전 이용 후기를 쓴거고 다른 사람들이 보라고 한거니까요. 그리고, 쿠팡 게재 광고와는 다른 것에 화가 나서 글을 쓴 것이기도 합니다.
URL: http://coupang.com/?coupang_srl=10699455&invalid_show=N&go=qna&comment_page=1#qna_top
앞 설명은 생략하고, 쿠팡에 올라온 광고 내용과 실제 사장님과 나눈 대화 내용으로 재구성합니다. 이전 글은 위와 같이 글상자로 배치했습니다. 글상자와 현재의 글을 비교해서 보시는 것은 자유에 맡기겠습니다. 내용 자체가 상품에 대한 비평글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되도록 글상자 외의 사장님과 나눈 대화가 섞인 내용을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아래부터 쿠팡에 올라온 상품설명과 사장님과의 대화내용을 올려드립니다.
현재 위와 같은 세트장으로 구성된 상품설명이 있으나, 본래 쿠팡 상품은 단색 스크린(명칭을 알려주셨는데 잊었네요)을 배경으로 한 리마인더 사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세트장에서 찍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약간의 금액을 얹고 재촬영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02장 중에 서로 각기 다른 사진을 102장을 찍을 수는 없습니다. 중복 사진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저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진의 중심은 저희 커플인데, 그 중심이 너무 바깥쪽으로 치우치거나, 물품을 갖고 찍어도 그 물품과 같이 찍혀야 하는 데 그렇지 않는 사진들은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몇 장의 실수는 생각할 수 있으나, 실수한 사진들이 상당히 많네요. 대표적인 사진 몇장만 크게 띄어보겠습니다.
오른쪽 여백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와 비슷한 사진이 꽤 여럿 있습니다.
대부분, 물품을 놓고 그 물품에 글이 새겨진 경우라면 그 글이 잘 보이도록 찍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위의 사진이 그나마 글이 다 보이는 사진입니다. 그리고, 작가분이 물품도 같이 보이게 하시려 했던 것같은데, 사진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 대표님과 이야기해보니 사진에 대한 부분은 할 말이 없으나, 사진을 보고나서 맘에 안들면 재촬영을 요구할 수 있다고 하네요. 만약 사진을 찍고 이러이러한 점은 맘에 안든다고 말씀하시면 다시 재작업하시는 듯 합니다. + @의 추가금액이 발생하는 지의 여부는 확인을 못했으나, 사진 전체 재촬영 요구시에는 추가금액 발생은 없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진을 찍고 원본 확인하신 후, 맘에 안드시면 상담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상품 광고 상에는 위의 액자가 걸려 있습니다만, 사이즈가 작은 것입니다. 액자로 만들어주는 액자틀도 낮은 가격의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상품 광고 상에 관련없는 사진이 걸려있다라는 것도 대표님도 인정하시는 부분이었습니다. 가격에 대한 이야기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액자의 가격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 이야기는 안하는 편이 낫다고 보이네요.
PS. 원본사진을 주신다고 USB메모리에 옮겨주셨는데, USB메모리가 아예 읽히지가 않아서 전화상으로 문의드렸다가 거의 3시간만에 받았습니다. 촬영때문에 늦어져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때는 조금 화가 났었습니다만, 촬영 후에 피곤하실 텐데 챙겨서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PS2. 쿠팡고객 특전 깃털 볼펜... 안줍니다. 액자 회수하러 갈 때 주실지.... 쿠팡 고객 특전 깃털 볼펜은 사진 촬영 후, 또는 액자를 찾으러 올 때 준다고 합니다. 잊지 말고 받아가세요. 사진 촬영 후 주지만, 가끔 잊을 때가 있다고 하네요.
PS3. 소셜커머스 같은 것에도 과장광고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쿠폰은 솔직히 상품 설명 광고가 지나치다라는 생각조차 들었습니다.
소셜커머스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각종 개인블로그나 미니홈피 등에 이용후기를 남기는 이용자가 많아지고 있고, 그에 따른 피해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람의 인식이라는 것이 좋은 일은 잊어버리고, 나쁜 일은 잊지 않는다고 하죠.
제 개인적으로 소셜커머스를 자주 애용하는 편입니다. 특히, 식당이나 전자제품 구매 쪽은 눈여겨 보다가 사는 일이 많습니다. 쿠폰 구매 후, 매우 만족했던 일이 많았지만 올리지 않게 되네요. 그에 반해, 뭔가 문제가 있거나 하는 것은 블로그에 올리곤 합니다. 현재 제 블로그에 올라온 소셜커머스 관련 글은 전부 비평글이기에 더 할말은 없죠.
한가지 확실한 점은 제 비평글은 그 회사를 엎어버리거나 하려는 의도가 아닌, 이런 일이 있으니 추후에는 신중을 기해달라는 의미가 큽니다. 제 개인이 회사 하나를 엎을 수는 없는 것이죠. 비록, 언짢은 기분으로 스튜디오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눴지만, 마지막에는 서로 그런 의도가 아님을 깨달았기 때문에 이전 글을 재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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