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SP1

Hobby/Game Review 2008. 4. 25. 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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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ºㅁº !!!

2008년 3월경 오픈베타를 시작한 SiverPotion에서 제작하고 Nexon에서 서비스하는 SP1
한국 순수 기술의 엔진을 사용하여 만들었다는 점과 SF적인 배경요소와 FPS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 그리고 쉬운 접근성(?)은 박수받을만한 게임이다.

꽤 고레벨까지 키우지 못했지만,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끄적거리고 SP1이란 게임과 손을 놓으려 한다.

일단, 처음 시작시 쏟아지는 퀘스트 공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다보면, 어느덧 1차전직이 찾아온다. STeen은 처음 이 게임을 접할 때, "SF요소를 가진 WOW 비슷한 게임이구나."라고 생각했으나, 계속 게임을 해가면서 느꼈던 건 한.국.적.인. 노가다 MMORPG게임이라는 점이다.

물론 SP1이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기가 그다지 어려운 편은 아니다. 아니, 지금까지 나왔던 한국적인 노가다 MMORPG들보다는 레벨을 올리기가 수월했으며,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소인 강함에 대한 시각적인 표현도 좋았다.

하지만, 처음부터 퀘스트로 캐릭터를 육성시키다가 20레벨대에 들어서면서 퀘스트의 부족에 허덕이게 되면, 게임이 자칫 루즈해지는 경향이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 애초부터 퀘스트를 통한 캐릭터 육성을 바랬다면, 퀘스트의 공백이 없이 캐릭터의 육성이 가능했다면 더욱 인기몰이를 하지 않았을까 기대해본다.

무기의 강화에 따른 시각적인 요소는 정말 한국사람의 입맛에 맞는 듯 하였으며, 오픈 베타이다보니 버그가 꽤 있었지만, 경매장 시스템과 우편함 시스템이 오픈베타부터 주어지므로 캐릭터간 거래가 타게임의 시작보다는 원활했던 것 같다.

SP1의 현재 상황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뭐니뭐니해도 컨텐츠 부족이라고 본다. 오픈베타인 이 시점에서 많은 컨텐츠의 추가를 바라는 것이 모호하리라 생각한다. 물론, 현재 스크램블이라고 불리우는 컨텐츠가 있기는 하지만, 길드를 위한 컨텐츠라는 점이 아쉽다. 무한 PVP존인 아카디아는 이미 중레벨의 영양가 높은 사냥터로 변모해버렸으며, 존재하는 인스턴스 던전의 경우는 퀘스트를 위한 곳으로만 존재하고 있다.

전쟁의 활성화(?)를 위해서 전쟁서버를 만든 것은 단순한 고육지책으로밖에 보이지 않으며, 차라리 세력간의 전쟁을 애초부터 기획하고 시작했다면 조금 더 흥미로운 게임이 되지 않았을까라고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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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2차 전직을 시키지 못하고 손을 놓아버린 나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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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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